이달부터 24시간 진료 재개, 공보의 배치로 인력 운용 숨통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의사 부족으로 야간진료에 차질을 빚던 충북 옥천성모병원 응급실이 이달부터 정상 운영된다.
옥천군은 오는 20일 이 병원에 공중보건의사 1명이 배치돼 응급실 진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역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이 병원은 지난해 사직 전공의 복귀 이후 의사 구인난에 시달린 끝에 지난달부터 주 2회(월·화)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응급환자 등은 대전 등에서 원정 진료 받는 불편을 겪었다.
옥천성모병원 측은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려면 최소 3명 이상의 전담의사가 필요한 데, 지금은 2명만 확보된 상태"라며 "당분간 외부 초빙 의사 등을 활용한 뒤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면 진료망을 새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배정된 공중보건의사 11명 중 3명을 이 병원과 충주의료원, 영동병원 등 응급의료취약지 의료기관에 배치했다.
옥천군은 올해 옥천성모병원에 응급실 운영비 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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