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 분량 CCTV, AI로 10분에 다 본다…실종자 추적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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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분량 CCTV, AI로 10분에 다 본다…실종자 추적에 활용

연합뉴스 2026-04-01 11: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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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만3천대 한 번에 검색하는 시스템 올해 안에 구축

'AI 기반 CCTV 고속검색 시스템' 동작 화면 'AI 기반 CCTV 고속검색 시스템' 동작 화면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전역에 있는 폐쇄회로(CC)TV 12만3천대를 한 번에 검색해 실종자를 찾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이 구축된다.

서울시는 올해 종로·성동·강북·동작·관악 5개 자치구를 끝으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AI 기반 CCTV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실종 신고된 인상착의, 이동 방향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방대한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영상 분석 체계다.

관제 요원이 오랜 시간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100시간 분량의 영상도 10분 이내에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 체계를 2022년 강남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작년까지 20개 구에서 구축을 완료하고 나머지 5개 구도 올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그간 실종자 수색과 사건 대응 등 총 1천600여건 이상의 영상 검색에 활용됐다.

작년 10월 서초구 주민 A씨는 어린 딸이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자치구 CCTV 관제센터가 AI 기반 고속검색 시스템을 통해 동선을 확인한 끝에 몇시간 만에 아이를 무사히 찾았다.

작년 8월 동대문구에서도 어르신이 길거리에서 사라졌다가 이 시스템을 통해 이동 방향을 확인하고 위치를 파악했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사회적 약자 실종 신고는 2024년 1만3천766건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실종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과 자동 연계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범죄 수사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기반 CCTV 고속검색 시스템이 전 자치구에 구축되면 서울 전역 CCTV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활용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과 범죄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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