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한동훈과 연대하느니 일본과 하겠다…장동혁과는 마음 안 맞는 부분 95%"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준석 "오세훈-한동훈과 연대하느니 일본과 하겠다…장동혁과는 마음 안 맞는 부분 95%"

폴리뉴스 2026-04-01 11:13:23 신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오세훈-한동훈과의 범보수 연대설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오세훈-한동훈과의 범보수 연대설에 대해 "할 거면 일본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대선에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오세훈-한동훈과의 범보수 연대설에 대해 "할 거면 일본과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장동혁 대표와의 만남 이후 제기되는 연대설에 대해서도 "장 대표와 저는 정치 현안에 대해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95%"라며 정당 간 연대설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1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 에서 이준석-오세훈-한동훈 범보수 연대를 묻는 질문에 "연대를 하다면 당의 당수와 연대를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일축했으며, 장동혁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장 대표와 저는 정치 현안에 대해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95%"라고 말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이 손잡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아무리 다른 생각이 있어도 일본의 반정부 세력이랑 하는 건 의미가 없지 않나"라며 "오이한 연대를 제시한 언론도 선의에 의한 것이겠지만 뭘 할 수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할 거면 일본이랑 하겠다"고 피력했다.

지난달 30일 장 대표와 여의도 모처에서 배석자 없이 만남을 가지면서 연대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선 "오랜만에 만났고 식사를 한 번 하자기에 했다. 선거가 아니더라도 야당 간 협조는 돼야 되기 때문"이라며 선거 연대가 아닌 야당 간 협조 차원에서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국민의힘 의원 5명과 밥을 먹었고 민주당 의원도 3명 정도 밥을 먹었다. 특수한 상황이기에 연대처럼 이해될 수 있지만 연대할 거면 사실 더 밝은 공간에서 하지 밥 먹으면서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힘 이정현 사퇴, 보수 인재영입 어려운 것이 결정적"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 전체가 사퇴하고 사퇴한 날 오후엔 김영환 충북지사의 가처분 신청 인용 소식이 전해지는 등 국민의힘 공천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 대표는 "가처분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가서 심리해 보면 분위기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공천에서 공관위원장이 권위가 있으려면 누구를 자르는 것보다 누구를 데리고 온다는 영입에서 좋은 뉴스가 나와야 하는데 자르는 건 열심히 기사가 났는데 누구 넣는 건 하나도 기사가 안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것 같다. 지금 보수 진영 인재풀이 갈수록 말라가고 있지 않나 누구를 자른다고 넣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마 그게 제일 뼈 아플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경기지사 출마를 거절하는 등 보수 인재 영입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 이정현 위원장을 더 어렵게 만들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추가 인재 영입에 대해선 "없을 것이다. 이제 며칠 뒤면 주소지 이전 데드라인이기 때문에 더 이상 누구를 영입한다기보다 있는 카드 안에서 골라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이정현 위원장에게도 압박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도에 이준석 당 대표가 지방선거 관리할 때 얼마나 당을 순탄하게 관리했던 것인지를 증명하는 것 아닌가. 4년 만에 저 당이 저렇게 됐다"며 "그때 많은 윤핵관들이 이준석 때문에 당 망한다고 했지만 자기들이 득세하고 당을 망하게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배지 달아보려 주호영 무소속 부추기는 세력 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7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심문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의원이 신청한 경선 배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이번 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심을 갖고 주 의원에게 '무소속 출마'를 권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주호영 부의장 본인이 판사 출신인데 이런저런 요건 검토를 세밀하게 했을 것 같다. 김영환 현 충북지사가 컷오프 반발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김영환 지사의 가처분 인용되면서 다른 사람 것도 당연히 되는 거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주 의원 가처분도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가처분이 기각된다면 주 의원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제기하는 의견들에 대해선 "주 의원의 탈당이니 무소속 출마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 굉장히 흠집이 나는 것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기 싫을 것이다. 누가 그런 행동을 하고 싶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고달프고 번뇌에 빠져 있는 시기인데 뭣도 모르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옆에서 자꾸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다"며 "누군지 특정하지 않겠지만 영남에서 보궐선거를 만들어 배지 한번 달아보려는 세력이 있다. 지금 그런 사람들이 너무 티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친한계에서 주 의원이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면 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한동훈 전 대표가 재보궐선거 후보로 가는 연대설을 제기하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이 대표는 "특정하지 않겠지만 주호영 부의장도 지금 굉장히 화가 나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폭주-국힘 내란, 합리적 유권자들 고민 시작 돼"

국민의힘이 공천 파동을 겪는 상황에서 선거를 앞둔 이런 흐름이 개혁신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합리적 유권자들의 고민이 시작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대안이 되려면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해야 하는데 지금 보수 진영엔 여유가 없다. 보수 진영에 기대기보단 가운데에 있는 (중도층) 유권자는 물론이고 민주당의 폭주를 위협으로 느끼는 합리적 유권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민주당의 폭주로 사법제도, 수사제도가 다 망가져 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의 전재수 의원 수사는 한 없이 늘어지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비슷한 건으로 구속돼 있다. 전 의원은 선거를 준비 중인 것을 보면서 정의가 무너졌단 생각이 들면 대안 세력이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란, 계엄의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폭주가 1년이 된 상황에서 둘에 대한 위협감을 느끼는 분이라면 합리적인 유권자들이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