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될까’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선임 ‘강등 위기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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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될까’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선임 ‘강등 위기 막아라’

스포츠동아 2026-04-01 11: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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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강등 위기에 몰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이탈리아) 감독이 토트넘을 이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데 제르비 감독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5-26시즌에만 세 번째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마치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 빠지자 지난 2월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영입했다. 문제는 토트넘의 성적이 더 떨어진 것.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7경기에서 단 1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44일 만에 경질됐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에 선임된 것.

데 제르비 감독은 2018년 사수올로(이탈리아)의 지휘봉을 잡고 공격적이며 높은 점유율 중심의 축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1년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감독으로 부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진출과 우크라이나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22년 브라이턴 감독으로 부임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고, 첫 시즌에 6위를 차지하는 등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어 2024년에는 프랑스의 명문 팀 마르세유의 지휘봉을 잡아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토트넘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1일까지 7승 9무 15패 승점 30점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승점 1점 차.

이제 토트넘은 오는 12일 선덜랜드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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