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테크 기업 상화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상화는 ‘UX스튜디오 서울’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맡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6 User Experience(UX)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이노션과 상화가 참여했다.
UX스튜디오 서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탐구하기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1층 ‘오픈 랩(Open Lab)’은 일반 방문객이 UX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Advanced Research Lab)’은 초청 고객과 연구진이 함께 UX 연구와 기능 개발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업이 고객 경험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플랫폼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상화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개발, 구축 전반을 담당했다. 특히 UX 테스트 존의 인터랙티브 시각화 콘텐츠와 UX 아카이브 존의 전시 콘텐츠를 설계하며, 방문객의 이동 동선에 맞춘 체험형 UX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단순 전시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반응하는 구조를 통해 몰입형 경험을 강화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단순 시각 요소를 넘어 사용자 경험 설계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다.
상화의 이번 수상은 인터랙티브 기술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유사한 체험형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콘텐츠 지속성, 운영 효율성까지 확보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7년 설립된 상화는 로보틱스, 인터랙티브, 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솔루션 사업을 전개해왔다. 삼성전자, SK그룹 등 주요 기업과 협업하며 레퍼런스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 ‘딥아이(DEEPEYE)’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범준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가 단순 전시를 넘어 사용자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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