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스즈키 세이야(32, 시카고 컵스)의 회복 속도가 무척 빠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시각) 스즈키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이 이번 주 내로 이뤄질 것이라 전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이달 중순. 스즈키가 다친 부위를 고려할 때 이는 매우 빠른 재활 속도다. 부위는 좋지 않으나 부상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타자는 선발투수에 비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르는 기간이 짧다. 매 경기 출전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이달 중순 복귀가 예상되는 것이다.
스즈키는 지난달 15일 베네수엘라와의 2026 WBC 8강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슬라이딩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다친 부위는 매우 좋지 않다. 오른쪽 무릎 후방십자인대(PCL). 하지만 파열이 아닌 염좌이고 매우 가벼운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부위가 파열될 경우, 시즌 아웃은 물론 선수 기량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ACL)에 비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메이저리그 5년 차를 맞이할 스즈키는 지난해 151경기에서 타율 0.245와 32홈런 103타점 75득점 140안타, 출루율 0.326 OPS 0.804 등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으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3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것. 이에 스즈키는 2026시즌에도 시카고 컵스의 중심 타자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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