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가 국제 표준 기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AI·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성숙도를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티맥스소프트는 1일 애플리케이션 서버 제품 ‘제우스 11’이 ‘자카르타 EE 1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WAS 제품 가운데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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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EE는 이클립스 재단이 공개한 자바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실행 표준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자카르타 EE 11은 자바 21과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개발 생산성과 성능을 끌어올린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바 21에 포함된 가상 스레드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트래픽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자카르타 데이터 1.0’ 규격을 통해 반복 코딩과 복잡한 쿼리 작성을 줄여 개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말 개발 완료 예정인 제우스 11은 이런 자카르타 EE 11 표준을 적용한 티맥스소프트의 차세대 WAS다. 최신 자바 21은 물론, 기업 환경에서 널리 쓰이는 자바 프레임워크 ‘스프링 7’도 지원한다. 또 HTTP/2와 호환되는 WJP3를 제공해 자사 웹 서버 ‘웹투비’와 연계성을 높였고, 안정성과 가용성, 확장성, 보안성도 강화했다. 관리 편의성을 높인 웹어드민 기능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인증이 제우스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요구되는 국제 표준 준수와 개방형 아키텍처 기조에 부합해, 미션 크리티컬 산업에서 국산 기술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AI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글로벌 표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X 기술과 제품 로드맵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제우스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글로벌 진출 확대의 발판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기업 시스템에서 연결성과 개발 생산성, 안정성을 책임지는 핵심 소프트웨어”라며 “제우스를 글로벌 스탠더드와 AI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지향하는 제품, 나아가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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