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에 코스피가 개장 직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간밤 미국 기술주 폭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7%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58포인트(+5.49%) 상승한 5330.04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오전 9시 27분 기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6억원, 107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2100억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 9시 7분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2.91%), 나스닥 종합지수(+3.83%)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양측이 종전 의사를 내비치며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기대감이 커지자, 이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5.59%), TSMC(+6.78%), 브로드컴(+5.49%), ASML(+5.33%), 램리서치(+6.87%), KLA(+6.50%)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24% 급등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장주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54%, 7.81%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97포인트(+3.61%) 오른 1090.36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91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3억원, 384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6원 내린 1508.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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