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꿨으면 어쩔 뻔…"팀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 1인자 같은 '2인자' 올러 [IS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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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꿨으면 어쩔 뻔…"팀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 1인자 같은 '2인자' 올러 [IS 피플]

일간스포츠 2026-04-01 09:4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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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잠실 LG전에서 쾌투하는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KIA 제공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2·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못지않은 2선발의 위력을 과시했다.

올러는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7-2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적인 제구와 위기관리 능력 등이 돋보인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KIA는 올러의 호투를 발판 삼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올러는 이미 지난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런데도 오프시즌 동안 교체 후보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거취가 불투명하기도 했다. 리그 정상급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보유한 KIA는 외국인 투수 구성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네일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올러의 운명도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팀에 잔류하며 지난 시즌과 같은 '원투펀치'를 유지하게 됐다. 올러는 재계약 후 "최고의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벌써 설렌다"며 "팀의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아담 올러. KIA 제공


다만 팀 내 위상은 분명하다. 네일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최대 200만 달러, 30억원)을 자랑하는 확고한 1선발 자원이고, 올러는 그 뒤를 받치는 2선발이다. 하지만 경기력만 놓고 보면 다른 팀 1선발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보인다. 31일 LG전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 청부사'로 활약한 앤더스 톨허스트(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7실점)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개막 2연패 팀 간의 대결로 부담이 컸지만 이를 이겨냈다.

특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의 구위 저하, 이의리의 기복 있는 투구 등을 고려하면 네일과 함께 선발진을 이끄는 올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꾸준한 이닝 소화와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 올러의 활약에 이범호 감독도 한시름 덜었다. '1인자 같은 2인자'로 자리매김한 올러가 KIA 마운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며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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