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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라자다’, 베트남·일본과 ‘맞손’

한스경제 2026-04-01 09:22:41 신고

라자다, 베트남 DMS, 일본 IIPPF 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 알리바바 제공
라자다, 베트남 DMS, 일본 IIPPF 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 알리바바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라자다 베트남이 일본 도쿄에서 베트남 시장관리총국(DMS) 및 일본 국제지식재산권보호포럼(IIPPF)과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시행을 앞둔 베트남의 개정 지식재산권법과 전자상거래법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로 디지털 시장 내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5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쩐 후 린(Tran Huu Linh) 베트남 시장관리총국장, 야스유키(KASAI Yasuyuki) 일본 특허청 카사이 청장, 요시자와 타카시(YOSHIZAWA Takashi) 기획조정부장, 모리야마 히로미치(MORIYAMA Hiromichi) 일본 내각부 지식재산전략본부 사무국 차장 등 주요 인사들과 IIPPF 회원사 160여 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IIPPF는 일본 특허청(JPO)의 지원 아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사무국을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기구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침해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라자다 베트남을 비롯한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IIPPF 회원사(브랜드 권리자)와 협력해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법 집행 과정에서도 베트남 당국과의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쩐 후 린 시장관리총국장은 건전한 디지털 경제를 위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온라인 거래가 상거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대응 전략 또한 이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며 “베트남에서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해 준 IIPPF와 라자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204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IIPPF는 이번 협약을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고바야시 도시히코 IIPPF 회장은 “이번 3자 MOU는 IIPPF와 DMS, 이커머스 플랫폼 간 파트너십이 한 단계 발전했음을 보여준다”며 “일본 기업들이 위조상품 문제에 보디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식재산권 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니얼 도허티(Daniel Dougherty) 라자다 지식재산권 부문 지역 총괄은 “성공적인 디지털 경제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며 “DMS 및 IIPPF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랜드사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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