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기후 변화로 일부 품종 벼 종자의 품질 저하와 발아 지연이 나타나, 철저한 종자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벼가 여무는 등숙기(登熟期) 기온이 평년보다 약 2.8도 높고 비가 내린 날이 많아, 완전미율이 감소하고 미숙립이 늘었으며 일부 품종에서는 발아가 1∼2일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분히 물에 담가 불리지 않거나 싹틔우기 없이 파종할 경우 육묘 실패 위험이 크고, 파종기 저온까지 겹치면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농기원은 발아율 80% 이상의 종자를 사용하고, 농가 자체 생산한 종자의 경우 사전 발아율 검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신창호 지도사는 "벼 종자의 발아 특성이 변하고 있는 만큼 종자 소독과 발아율 확인 등 기본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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