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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신영이 청춘 농구 영화 ‘리바운드’의 재개봉으로 다시 극장가를 찾는다.
4월 3일 전국 극장에서 재개봉하는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어 4일과 5일에는 무대인사도 예정돼 관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이신영은 극 중 부산중앙고 농구부 주장 겸 에이스 가드 천기범 역을 맡아 청춘의 패기와 상처, 책임감과 재도약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당시 다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리바운드’는 2023년 개봉 당시 6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 성적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관객 평가에서는 꾸준한 지지를 얻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이끈 작품으로 꼽힌다.
이신영에게도 ‘리바운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영화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장항준 감독과의 첫 만남을 “오디션형 미팅”이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의 제안으로 일주일간 농구 훈련에 집중했고, 연습 과정을 영상 일지로 만들어 직접 보여주며 진정성을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그 과정에서 이신영의 성장 가능성과 성실함을 확인했다. 이신영 역시 첫 영화의 긴장을 덜어주고 자연스럽게 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이끈 감독의 디렉션을 인상 깊게 떠올렸다.
이신영의 노력도 남달랐다. 그는 ‘리바운드’를 위해 촬영 전 벌크업한 몸에서 74kg대에서 64kg대로 감량하며 실제 고교 농구선수의 체형과 움직임에 가까워지기 위해 공을 들였다.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천기범이라는 인물을 더 현실감 있게 완성하기 위한 집중이었다.
재개봉을 앞둔 이신영은 “영화 개봉 1주년 때 스페셜 GV로 감사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재개봉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다시 설렘이 생겼다”며 “영화 제목처럼 다시 리바운드해서 많은 대중과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처음 개봉 당시의 감동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함께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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