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코디 폰세(3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 경기만에 시즌 아웃 위기를 맞이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1일(한국 시각) MLB닷컴을 통해 "폰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긴 시간 나서지 못한다"며 "새벽 1시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안타깝다" 말했다.
토론토 구단은 "폰세가 염좌 소견을 받았고, 손상 정도와 파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등판하기 어려워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알렸다.
폰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수비 중 내야 땅볼을 처리하다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그는 카트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이동했다.
폰세는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180⅔이닝 38자책), 252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등 투수 4관왕을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MLB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에 계약해 5년 만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 평균자책점 0.66(13⅔이닝 1자책)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다. 그러나 정규리그 첫 등판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져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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