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원짜리 소주 나온다…선양소주, 동네슈퍼 전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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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원짜리 소주 나온다…선양소주, 동네슈퍼 전용 판매

이데일리 2026-04-01 08:3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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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민 경제와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병당 990원짜리 소주가 나온다.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는 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과 함께 동네슈퍼 한정 ‘착한소주 990’을 소비자가 990원에 990만병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선양소주가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네슈퍼 전용 착한소주 990을 병당 990원에 990만병 한정 출시한다.


이번 협력은 골목상권의 체감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착한소주’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프로젝트다. 소진공의 상생 제안을 계기로 선양소주와 KVC가 협력 의지를 모으면서 성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위치한 동네슈퍼에서 990원의 착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동네슈퍼는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착한소주 990’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 경쟁력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주와 동일한 16도에 ‘산소숙성공법’을 적용해 26ppm 수준의 산소를 함유,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을 제외한 동네 슈퍼마켓 전용 상품이다. ㈜선양소주는 팔수록 손해지만, 원가 부담을 감내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부합한다.



소진공은 서민 대표 주류인 ‘착한소주’가 동네슈퍼에서 990원 정가에 소비될 수 있도록 투명한 가격 표시와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KVC는 전국 1만 개 중소슈퍼 회원사를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제품 공급을 맡을 계획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과 공공기관, 유통단체가 함께 생활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착한소주 990’이 서민 일상에 온기를 전하고, 동네슈퍼를 중심으로 골목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양소주는 ‘대한민국 맨발걷기 성지’로 알려진 계족산 황톳길을 2006년부터 조성·관리하며 연간 약 10억, 현재까지 총 210억 원을 투입해 맨발걷기 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선양린’, ‘선양’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으로 누적 9억1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통해 미래 인재들의 꿈도 함께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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