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합시다’ 아득히 높아진 일본 축구 수준, 최근 8년 유럽 상대 7승 1무 0패·월드컵 우승팀 상대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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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합시다’ 아득히 높아진 일본 축구 수준, 최근 8년 유럽 상대 7승 1무 0패·월드컵 우승팀 상대 6승

풋볼리스트 2026-04-01 08:2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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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서형권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 축구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과 견줘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 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일본이 잉글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일본이 정교한 역습 전개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23분 미토마 가오루가 콜 파머를 압박해 중앙에서 공을 끊어낸 뒤 살짝 뒤로 내주고 앞으로 전진했다. 공은 카마다 다이치와 우에다 아야세를 거쳐 미토마에게 다시 전달됐다. 미토마는 하프라인을 넘어선 뒤 왼쪽 뒷공간으로 공을 뿌렸다. 수비 진영에 있다가 공을 끊어낸 순간부터 앞으로 뛰쳐나간 왼쪽 윙백 나카무라 케이토가 이 공을 받은 뒤 타이밍을 재다가 중앙으로 패스했다. 우에다는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잉글랜드 수비를 뒤로 물렀고, 그로 인해 생긴 공간을 미토마가 선점해 여유롭게 득점을 뽑아냈다.

미토마 가오루(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 가오루(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승리로 일본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앞선 스코틀랜드와 경기에서는 후반 용병술을 통해 후반 39분 이토 준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이후 유럽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세르비아에 1-0으로 승리한 걸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각각 2-1로 잡아내며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16강에서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둬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 이후 독일에 4-1, 튀르키예에 4-2로 승리한 데 이어 이번 유럽 원정에서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잡아냈다. 그동안 유럽 팀에 패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일본 조직력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를 잡으며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우승 전적이 있는 팀을 상대로 6번째 승리를 거뒀다. 1930년과 1950년 우승으로 월드컵이 과거의 영광인 우루과이(4-2), 2010년대 중반 이후 전력이 약해진 독일(2-1, 4-1)에 3승을 거둔 걸 고려하더라도 대단한 성과다. 지난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2-1로 꺾은 건 물론 지난해 10월에는 브라질을 3-2로 잡았고, 이번에는 잉글랜드까지 제압하는 결과를 냈다.

일본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대표팀을 발전시켜나갔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모리야스 감독도 시간이 지날수록 대표팀의 조직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 결과값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매체에서 16강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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