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조기 종전 기대감 높아지자…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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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조기 종전 기대감 높아지자…비트코인, 6만8000달러대 회복

아주경제 2026-04-01 08:23:06 신고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해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쟁 국면이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보이자 투자 위축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2.10% 상승한 6만813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11% 오른 2094.81달러, 리플(XRP)은 0.53% 상승한 1.33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0.08% 하락한 82.70달러로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전 가능성 발언이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란을 떠나는 것이다.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그러면 유가는 폭락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또 최근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에서라도 전쟁을 종결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해당 발언 이후 유가 급등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위험자산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이란 측에서 유화적 발언이 나온 것도 종전 기대감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공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이러한(전쟁을 끝내는) 조건은 충족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이를 휴전 협상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8295달러(약 1억3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52% 오른 수치로,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0.657%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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