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성 데이터까지 도출될 경우 플랫폼 전반에 대한 리레이팅 트리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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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1일 알지노믹스(476830)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은 기업 고유의 펀더멘탈 훼손이 아닌 외부 수급 요인에 기인한 일시적 변동일 뿐인 가운데, 오히려 4월 미국암연구학회(이하 AACR 2026)에서 공개될 임상 데이터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지난달 31일 주가가 약 14.4% 급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는 일부 바이오 ETF 환매에 따른 수급 부담 및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섹터 투자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 2월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이전계약 이후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하며 플랫폼 가치에 대한 외부 검증이 일부 이뤄진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circRNA 플랫폼 관련 연구성과를 논문으로 공개하며 핵심 플랫폼 확장 가능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모멘텀으로 AACR 2026에서 구두 발표될 예정인 RZ-001(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간암 1차 치료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를 꼽았다.
해당 임상은 용량 코호트 1·2·3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표준적인 용량 단계적 확장(dose escalation) 설계를 따르고 있다. 따라서 초기 용량에서의 안전성은 이미 어느 정도 확인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유효성 데이터까지 확인될 경우 알지노믹스 RNA 편집 플랫폼의 첫 번째 휴먼(human) 데이터 확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ESMO Asia 2025에서 GBM 1상 안전성이 이미 확인된 만큼, 이번 AACR에서 유효성 데이터(efficacy)까지 도출될 경우 플랫폼 전반에 대한 리레이팅(re-rating)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이번 주가 조정은 리스크 대비 기대 수익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구간"이라며 "4월 휴먼 데이터 기반 AACR 플랫폼 유효성 검증, 중순 RNA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 검증, 연내 circRNA 플랫폼 최적화 등 중요한 분기점을 앞두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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