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으로 최대 600억달러 유입”…외국계 “국내 국채시장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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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편입으로 최대 600억달러 유입”…외국계 “국내 국채시장에 호재”

뉴스로드 2026-04-01 07:3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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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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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다음 달 예정된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두고 외국계 금융기관과 만나 “국내 국채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자금 유치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WGBI 편입으로 약 500억∼600억달러(약 수백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고채 전문딜러(PD)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4월 WGBI 편입 이후 국내 국채시장 전망과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허 차관은 “WGBI 편입은 우리 국채가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에 정식 편입되는 것인 만큼, 국채시장의 신뢰도와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원활한 자금 유입과 추가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WGBI 편입을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수 편입에 따라 패시브·액티브 자금을 합쳐 약 500억∼60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국내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기관은 “이미 이번 주부터 신규 투자자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고 전해,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참석자들은 자금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채시장 인프라와 제도 개선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국채 시장 저변 확대, 투자자 구성의 다변화, 환매조건부채권(Repo) 시장 활성화, 유로클리어 등 국채통합계좌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 외국인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등을 주문했다.

허 차관은 이에 대해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실제 자금 유입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겪는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내달 1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동시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의 WGBI 편입과 주식시장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함께 추진해 국내 자본시장의 위상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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