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전과 논란이 불거진 후 그가 집필한 책도 판매가 중지됐다.
1일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는 황석희의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 ‘번역: 황석희’ 품절된 상태로 확인된다. 사이트에서 상품을 클릭하며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다’ 등의 안내가 나온다.
최근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이력이 보도된 후 내려진 초치로, 출판계 역시 ‘손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란이 불거진 후 황석희가 출연했던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분의 VOD와 유튜브 클립도 삭제 조치되 바 있다.
지난 2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세 차례 성범죄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 강제추행치상 및 상해 혐의, 2014년 준유사강간 혐의로 각각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황석희는 이날 자신의 SNS에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해 변호사와 함께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있을 경우 정정 및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외의 별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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