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 침공’ 일본, 미토마 결승골로 잉글랜드 격침… ‘한국과 반대로’ 유럽 원정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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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침공’ 일본, 미토마 결승골로 잉글랜드 격침… ‘한국과 반대로’ 유럽 원정 2연승

풋볼리스트 2026-04-01 06:5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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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일본이 유럽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 일본이 잉글랜드에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날 일본이 최정예에 가까운 선발진을 꾸렸다면 잉글랜드는 1.5군으로 실험을 감행했다.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을 이유로 3월 A매치 중간에 이탈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주드 벨링엄은 아예 휴식을 취했다.

그럼에도 일본이 거둔 승리의 의미가 퇴색되지는 않는다. 잉글랜드는 홈에서 상대를 맞아들이는 입장이었고, 필 포든, 앤서니 고든, 콜 파머, 모건 로저스로 구성된 공격진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들이 모인 조합이었다. 실제로 잉글랜드는 70%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 19회를 퍼부으며 일본을 압박했다. 유효슈팅 3회에 그치는 부족한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을 따름이다.

미토마 가오루(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 가오루(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을 탈취하는 것부터 상대 진영까지 공을 전개해 득점하는 일련의 과정이 물 흐르듯 이어졌다. 전반 23분 미토마는 파머를 압박해 공을 끊어낸 뒤 살짝 뒤로 내주고 앞으로 전진했다. 공은 카마다 다이치와 우에다 아야세를 거쳐 미토마에게 다시 전달됐다. 미토마는 하프라인을 넘어선 뒤 왼쪽 뒷공간으로 공을 뿌렸다. 수비 진영에 있다가 공을 끊어낸 순간부터 앞으로 뛰쳐나간 왼쪽 윙백 나카무라 케이토가 이 공을 받은 뒤 타이밍을 재다가 중앙으로 패스했다. 우에다는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잉글랜드 수비를 뒤로 물렀고, 그로 인해 생긴 공간에 미토마가 위치해 여유롭게 득점을 뽑아냈다.

한국의 역습과 대비되는 측면이 강한 공격이었다. 한국은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짧은 패스로 풀어나오기보다 롱패스를 통해 상대 진영을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역습을 전개했다. 단순한 우열을 논할 수는 없다. 한국은 이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전 설영우의 골대 강타, 오스트리아전 손흥민과 오현규의 유효슈팅을 만들어냈다. 다만 득점 가능성을 더 높이는 쪽이 일본의 공격 전개 방식인 것도 부정할 수만은 없다.

일본은 전반 41분 우에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돼 크로스바를 맞추는 등 적은 공격 기회를 확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를 활용해 작전판으로 전술 지시를 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일본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자신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조직적인 축구를 다시금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했다는 측면에서 일본에는 큰 성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사진= 일본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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