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번 A매치 2경기는 대한민국 축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확실히 알려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6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한국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승규, 김주성-김민재-이한범, 이태석-백승호-김진규-설영우, 이재성-손흥민-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
홍현석, 조규성, 황희찬, 송범근, 조유민, 김문환, 박진섭, 엄지성, 오현규, 양현준, 조현우, 권혁규, 김태현, 배준호는 벤치에 앉았다. 부상 회복을 하지 못한 옌스 카스트로프는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파트릭 펜츠, 필립 음웨네-필립 리엔하르트-마르코 프리들-콘라트 라이머, 샤베르 슐라거-폴 바너, 파트릭 비머-마르셀 자비처-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케빈 단소, 스테판 포쉬, 다비드 알라바, 미하엘 그레고리치, 사샤 칼라이지치, 카니 추쿠에메카, 니콜라스 자이발트, 로마노 슈미트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안정적인 3백, 김주성 부상 변수에도 무실점
한국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손흥민을 앞세어 공격을 펼쳤다. 전반 1분 이재성의 패스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보냈는데 수비에 막혔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의 안정적 수비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6분 이한범의 날카로운 패스가 나왔고 손흥민이 끌고 간 뒤 왼발 슈팅을 했으나 골문 위로 날아갔다.
백승호 패스미스가 나와 위기를 맞았다. 전반 18분 백승호 패스미스가 자비처에게 향했다. 자비처가 올린 걸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더로 떨궜고 슐라거가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21분 김주성이 수비진과 경합 도중 부상을 입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도중 김태현과 교체가 됐다.
한국이 밀어붙였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반칙을 유도하면서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는데 골은 없었다. 전반 37분 김진규 슈팅은 수비에 막혀 나갔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 헤더는 펜츠가 막았다.
오스트리아가 계속 주도를 했다. 전반 42분 이한범이 수비 상황 도중 집중하지 못해 기회를 내줬는데 슈팅은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자비처에 선제 실점, 기회 놓치는 손흥민...대거 변화에도 무득점
오스트리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비머 대신 스테판 포쉬를 넣었다. 오스트리아가 후반 3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슐라거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자비처가 골로 연결했다. 오스트리아는 득점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시도했다. 바움가르트너 침투가 이어졌고 아르나우토비치를 중심으로 한 연계가 이어졌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15분 바너, 아르나우토비치, 프리들, 리엔하르트를 빼고 자이발트, 그레고리치, 알라바, 스보보다를 추가했다. 후반 16분 이강인이 보낸 패스를 설영우가 잡은 뒤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손흥민이 슈팅으로 보냈지만 골문 옆으로 나갔다. 곧바로 이어진 오스트리아 공격에서 포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재성, 김진규, 이태석을 빼고 황희찬, 양현준, 홍현석을 추가했다. 설영우가 좌측 윙백으로 이동하고 양현준이 우측 윙백으로 나섰고 이재성 대신 황희찬이 좌측에, 김진규가 나간 자리에 홍현석이 위치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 헤더가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이 또 좋은 기회를 날렸다. 후반 29분 이한범이 준 롱패스를 손흥민이 잡아내 왼발 슈팅으로 보냈는데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1분 우측에서 양현준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설영우에게 향했다. 설영우 슈팅은 허무하게 골문 옆으로 나갔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32분 라이머, 바움가르트너, 음웨네, 슐라거 대신 슈미트, 칼라이지치, 추쿠에메카, 알렉산더 프라스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37분 설영우, 손흥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엄지성, 오현규, 권혁규를 투입했다. 투입된 세 선수는 나간 선수들 자리에 그대로 위치했다. 엄지성이 좌측 윙백으로 나온 것이 눈에 띄었다.
오현규가 후반 38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펜츠 선방에 막혔다. 공은 뒤로 흘렀는데 펜츠가 잡아냈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후반 막판 공격을 전개했는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었다. 한국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승리 팀은 오스트리아였다.
[경기결과]
대한민국(0) : -
오스트리아(1) : 마르첼 자비처(후반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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