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스티븐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윗코프 특사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공식적인 '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메시지들이 제3자를 통해 전달되고 있으며, 내용에는 위협적인 메시지나 서로의 견해를 교환하는 수준의 대화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양국 고위급 인사 간의 물밑 소통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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