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실전 점검 무대에서 다시 한번 백3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결과뿐 아니라 전술의 완성도와 경기 내용까지 검증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다.
한국은 1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전 0-4 완패로 적지 않은 과제를 드러낸 가운데,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전력을 점검할 기회로 꼽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는 73일이 남았다.
한국은 다시 한번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는 이재성과 이강인이 배치됐다. 중원은 백승호와 김진규가 지킨다. 왼쪽 이태석과 오른쪽 설영우가 양 측면을 책임진다. 수비진은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이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금 하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전 참패에도 전술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진출 확정 이후 백3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7월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제외하면, 지난해 9월부터 공식전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7자리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나서고, 2선에는 패트릭 비머,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배치됐다. 중원은 크사버 슐라거와 파울 바너가 맡고, 수비는 필립 음웨네, 필립 라인하르트, 마르코 프리들, 콘라트 라이머가 책임진다. 골키퍼는 패트릭 펜츠다. 랑닉 감독은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서 11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소집 명단 전반을 폭넓게 실험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상대 오스트리아는 절대 만만하지 않다. FIFA 랭킹은 25위로 한국(22위)보다 세 계단 낮지만, 팀 완성도만 놓고 보면 오히려 더 까다로운 상대라는 평가다. 랄프 랑닉 감독이 2022년부터 팀을 이끌며 조직력을 다져왔고,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한 색깔이 뚜렷하다. 지난달 28일 가나와 첫 평가전에서는 5-1 대승을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7자리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나서고, 2선에는 패트릭 비머,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배치됐다. 중원은 크사버 슐라거와 파울 바너가 맡고, 수비는 필립 음웨네, 필립 라인하르트, 마르코 프리들, 콘라트 라이머가 책임진다. 골키퍼는 패트릭 펜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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