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경찰관 앞에서도 난동을 부리던 남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최근 울산 남구 한 번화가에서 발생한 취객 간 소란 상황과 경찰 대응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새벽 시간에 길거리에서 남성들이 다툼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고자와 난동을 부리던 20대 남성 A씨를 분리한 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이 왔음에도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더욱 거친 행동을 보였다.
|
A씨는 상대방과 실랑이를 이어가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급기야 상의를 휙 벗어 던졌다. 그는 상반신에 커다란 문신을 하고 있었고 탈의는 위협감을 조성하기 위함으로 보였다.
경찰은 A씨 양손을 잡고 말로 타이르는 등 계속 그를 제지했다. 그러나 A씨는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르며 다시 상대방에게 달려드는 등 폭력 행위를 이어 나갔다.
이때 경찰이 결단을 내렸다. 경찰관은 앞으로 달려 나가려는 남성을 꽉 붙들고 단숨에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호기롭게 패악질을 반복하던 A씨는 바닥에 내리꽂혔고 경찰은 A씨 양손에 수갑을 채워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속이 다 시원하다” “경찰이 좋게 말리니 자기가 뭐라도 된 줄 착각하다 크게 혼난 거다 ” “저항하면 제압하는 게 맞다” “별 볼 일 없으니 괜히 문신으로 강한 척하려다 경찰 한 방에 훅 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 달린 100 여개가 넘는 댓글 모두 경찰의 단호한 진압을 칭찬하는 내용이다.
|
엎어치기를 한 주인공은 울산남부경찰서 이시우 경사다. 이 경사는 이날 JTBC에 “수차례 제지에도 불구하고 (A씨가) 계속 상대방한테 달려들고 저희 앞에서 폭행이 있었다”며 “번화가라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대방 등 다양한 안전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조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