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100만원 오른다? "항공권 오늘까지 미리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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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100만원 오른다? "항공권 오늘까지 미리 사야"

이데일리 2026-03-31 21:5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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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란발 중동 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오는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사상 처음으로 최고 단계인 ‘33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객에 비상이 걸렸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현행 체계의 최상단인 33단계 적용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유류할증료가 18단계였던 점을 고려하면 불과 한 달 만에 15단계가 뛰어오르는 것이다.

통상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이다. 갤런당 150센트를 초과하면 1단계가 시작되고, 이후 10센트마다 단계가 올라간다. 4월 기준으로는 MOPS가 갤런당 326.71센트를 기록해 18단계(320~329센트)가 적용됐다. 전달 6단계에서 12단계가 급등한 것으로, 2016년 현행 체계 도입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이다.

이달 27일 기준 MOPS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약 5.33달러(533센트)로, 33단계 적용 기준인 470센트를 이미 크게 웃돌아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2단계)를 넘어서게 된다.

유류할증료가 최고 단계에 진입하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일례로 대형 항공사 기준 미주 노선의 경우 편도 약 55만원, 왕복 기준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노선은 왕복 18만~22만원, 일본 노선은 왕복 10만~13만원 수준으로 현재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율까지 1500원선을 넘어서면서 달러 기준으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의 체감 부담액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유가와 고환율의 이중고를 견디지 못한 항공사들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무더기 감편 및 운항 중단에 나서고 있어 3월31일까지가 항공권을 살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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