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의 즉각적인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최우선 목표였지만, 토트넘은 지금 성사시키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2월 부진 끝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변화는 없었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7경기 1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최악의 경우엔 강등될 수도 있다. 결국 토트넘이 투도르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도르 감독이 구단을 떠나는 것이 상호 합의됐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잔류를 이끌 사령탑을 찾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잘 아는 ‘풋볼 런던’ 소속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앞으로 며칠 안에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바라봤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이탈리아 출신 데 제르비 감독이다. 그는 과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지도력을 자랑하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2022-23시즌엔 브라이튼을 프리미어리그 6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티켓을 차지했다.
영국 ‘골닷컴’은 “토트넘 수뇌부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데 제르비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할 경우 상당한 잔류 보너스와 계약금을 지급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데 제르비 감독도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논의 중이다. 그는 원래 여름까지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결정하려 했지만, 최근 토트넘 감독직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었다”라고 더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데 제르비 감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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