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죽기살기 서울사수"…朴 "집안탓 말라" 尹 "겉치레" 견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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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죽기살기 서울사수"…朴 "집안탓 말라" 尹 "겉치레" 견제(종합)

연합뉴스 2026-03-31 21: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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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서울시장 경선 첫 토론회…오세훈 "與에 양보 못해, 지금부터 효자 노릇"

박수민 "후보 스스로 확장해야"…윤희숙 "장동혁, 백의종군 의지 밝혀야"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비전 토론회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비전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비전 토론회에서 윤희숙(왼쪽부터), 오세훈, 박수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3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예비후보들이 31일 첫 토론회에서 격돌하며 6·3 지방선거의 '본선행 티켓'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 오세훈·박수민·윤희숙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울시장 경선 비전토론회'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후보들은 먼저 '서울시장에서 낙선해도 추후 당권 도전이 가능하냐'는 오엑스(OX) 질문에서부터 의견이 갈렸다.

현역 서울시장인 오 후보만 'X'라고 답했고, 박·윤 후보는 'O'를 선택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사람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건 아마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바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죽기 살기로 서울시장직을 사수하겠다"며 "'박원순 시즌2'가 예상되는 민주당에 서울시장 자리,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거기에 제 마지막 정치적 각오를 걸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후보는 "오 후보는 작년에 이미 대선에 도전하신 분인데 대단히 공허한 이야기"라고 공격했다.

박 후보는 "당이 좌초해 보수 재건이 필요한데, 그걸 위해서는 누구든 총력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 가운데 꼭 한 명에게만 유세 요청을 한다면 누구에게 하겠냐'는 질문에는 세 후보 모두 장 대표를 꼽았다.

오 후보는 "어떻게 하면 많은 국민께 잃어버린 신뢰와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실천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장 대표에게만 뭐라고 하면 안 되고 후보 스스로 확장하면 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장 대표께서 이번 공천이 마무리되면 당의 혼란과 낮은 지지율을 해결하는 의미에서 '백의종군' 의지를 밝히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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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비전 토론회에서 윤희숙(왼쪽부터), 오세훈, 박수민 후보가 단상에 서 있다. 2026.3.3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오 후보는 이른바 '내곡동 생태탕 의혹'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가운데 어떤 의혹이 더 부담스러웠냐는 질문을 받자 후자를 골랐다.

그는 "(명태균 의혹은) 겉보기에는 딱 오해받기 좋게 상황이 됐기에 많은 분이 의심한 것 같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명태균 재판을 꼭 예의주시해주시길 바란다. 명태균 일당의 사기가 조만간 법정에서 다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서울시장 본선 후보가 돼 지역구인 서울 강남을을 물려줘야 한다면 두 후보 중 누구를 고르겠냐'는 질문에 오 후보를 선택했다.

그는 "우리 당은 어렵고 오 시장님의 정치가 필요하다. 서울시청으로는 제가 가겠다"며 "이 멋진 바통 터치가 서울시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며 유력 주자인 오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오 후보가 작년에 토지거래허가제를 강남 3구와 용산까지 확대했을 때 대단히 놀랐다"며 "토허제는 잠시 시장을 자극할 뿐 아무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오 후보는 기존 연구를 들여다볼 성실성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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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31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비전 토론회에서 윤희숙(왼쪽부터), 오세훈, 박수민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26.3.3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윤 후보는 또 "오 후보는 도시경쟁력지수 등에 너무 신경을 쓰며, 겉치장·겉치레 행정이라는 얘기를 듣는다"며 "한강버스는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기본복지'와 뭐가 다른가. '기본유람'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후보도 오 후보 견제에 동참했다.

그는 "(오 후보는) 최근 공천 접수를 거부하셨다"며 "손이 몸통을 공격하듯 (했는데), 일체가 돼야 할 주체로서 그게 합리적인 판단이냐. 집안 탓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오 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쇄신 요구에)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노선 변경을 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 제가 효자 노릇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토론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한 차례 더 열린다. 이후 내달 16∼17일 본경선을 거쳐 18일 최종 후보를 가린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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