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면서 여행을 떠나는 발걸음이 늘었다. 가까운 도시로 떠나는 짧은 일정이 인기다. 그중 대전은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자연스럽게 지역 음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전을 찾은 이들 사이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로 통하는 음식이 있다. 매콤한 양념과 두부가 어우러진 두부두루치기다.
지금부터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는 유명 맛집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1. 두부 수분 제거와 양념장 준비하기
먼저 두부는 단단한 부침용을 고르는 것이 좋다. 너무 부드러운 두부는 끓이는 동안 부서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두부를 약 1cm 두께로 썬 뒤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다. 이렇게 수분을 미리 제거해야 양념이 겉돌지 않고 속까지 잘 스며든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고춧가루 4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기본으로 진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 간을 잡는다. 여기에 설탕 1/2큰술과 물엿 2큰술을 더하면 짠맛이 부드럽게 정리된다. 고춧가루는 물에 충분히 불려야 텁텁함이 줄어들고 색이 더 선명해진다.
2. 신김치 볶아 깊은 맛 내기
신김치는 밥과 함께 떠먹기 좋게 작게 썰어 준비한다.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김치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충분히 볶는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썬 양파와 어묵을 넣고 가볍게 더 볶아준다.어묵을 더하면 감칠맛이 살아나 전체적인 풍미가 좋아진다. 재료가 골고루 익으면 불을 잠시 끄고 볶은 재료를 팬 바닥에 평평하게 정리한다.
그 위에 손질한 두부를 넓게 펼쳐 올린다. 두부를 겹치지 않게 놓아야 양념이 모든 면에 고르게 배어든다.
3. 양념장 붓고 자작하게 졸이기
준비한 양념장에 물 500ml를 섞어 팬에 모두 붓는다. 센불에서 끓이기 시작한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숟가락으로 양념을 두부 위에 계속 끼얹어준다. 국물이 줄어들면서 양념이 점점 진해지고 두부 속까지 매콤한 맛이 든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와 고추를 넣어 향을 더한다. 한 번 더 한소끔 끓여낸 뒤 불을 끄면 완성이다.
완성된 두부두루치기는 밥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기 좋다.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떠먹으면 입안 가득 행복한 맛이 퍼진다. 간단한 재료로도 훌륭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저녁 반찬으로 그만이다.
<두부두루치기 레시피 총정리>두부두루치기>
■ 요리 재료
→ 부침용 두부 1모, 양파 1/2개, 대파 한 줌,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신김치 200g, 어묵 100g,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물엿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들기름 2큰술, 물 500ml
■ 만드는 순서
1. 두부는 1cm 두께로 썰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낸다.
2.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멸치액젓, 설탕, 맛술, 물엿, 다진 마늘, 후추를 섞는다.
3. 준비한 양념에 물 500ml를 붓고 잘 풀어준다.
4. 신김치는 작게 썰고 양파는 채 썰며 고추와 대파는 송송 썬다.
5.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김치를 중불에서 충분히 볶는다.
6. 양파와 어묵을 넣고 재료가 익을 정도로 가볍게 볶는다.
7. 불을 잠시 끄고 두부를 위에 넓게 펴서 올린다.
8. 양념장을 모두 붓고 센불에서 끓인다.
9. 양념을 두부 위에 끼얹으며 졸이다가 대파와 고추를 넣는다.
10.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불을 끄고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두부의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야 양념이 겉돌지 않는다.
→ 김치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야 국물 맛이 진해진다.
→ 끓이는 동안 양념을 계속 끼얹어야 두부에 맛이 잘 든다.
→ 너무 오래 저으면 두부가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