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는 제51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김선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 저서는 '서학'(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이다. 서학(西學)을 주제로 동아시아와 서양 사이의 학문적·문화적 접촉과 그로 인한 다양한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는 동시에 연구사를 정리했다.
또 기존의 서학 연구가 서양 문물의 일방적 수용이나 과학과 종교의 이분법적 구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한계를 지적한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예수회의 중국 진출로 시작된 서양 철학과 자연학의 동아시아 전이와 그에 따른 동아시아 학술의 변화를 중심으로 연구 주제를 확장해 왔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月峰)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으로,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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