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로 찾아온 출입국청… 아주대 유학생 418명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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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로 찾아온 출입국청… 아주대 유학생 418명 ‘등록 완료’

경기일보 2026-03-31 19:1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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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학교로 찾아왔다”…유학생 민원 한 번에 처리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아주대서 현장 서비스·간담회
외국인 유학생의 배달업 등 불법취업 금지와 처벌 기준을 안내한 법무부 출입국당국 홍보물.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제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출입국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 캠퍼스에서 외국인등록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31일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대학 관계자 및 유학생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학(D-2·D-4)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의 외국인등록 절차를 대학 현장에서 일괄 처리하는 제도로, 출입국·외국인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서류 제출과 지문 등록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유학생들이 수업 일정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캠퍼스를 직접 찾아 현장 지문 취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날 아주대에서는 유학생 418명이 등록 절차를 마쳤다.

 

현장에서는 제도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베트남 유학생 흐엉씨(24)는 “학교 안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에도 계좌 개설이나 휴대전화 개통이 가능하도록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주대 측은 “출입국청과의 협업으로 유학생 관리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했다.

 

행사에서는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와 연계한 유학생 맞춤형 지원도 함께 안내됐다.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체류 및 노동 상담, 생필품 지원 등 정착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출입국 당국은 유학생 대상 불법취업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배달업 취업 금지와 최근 단속 강화 상황을 안내하며, 허가된 범위 내에서만 시간제 취업 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송소영 청장은 “우수한 외국 인재의 안정적 정착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대학 및 지역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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