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순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실적을 내놨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세를 보이며 본업의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1천619억원) 대비 51.8%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영업 외 비용으로 반영된 것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 성과는 개선됐다. 지난해 매출은 6천513억원으로 전년(4천964억원)보다 3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635억원으로 22.3% 늘었다. 거래 규모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는 가상자산 제도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개선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제도 정비가 본격화되는 만큼 빗썸이 규제 환경 변화에 맞춘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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