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31일 중동발 충격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4%대 하락해 51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4.84포인트(4.26%) 내린 5052.4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8473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3억 원, 1조249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을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삼성전자 -5.16%, SK하이닉스 -7.56%
삼성전자는 5.16% 내린 16만7200원, SK하이닉스는 7.56% 내린 80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SK스퀘어(-8.53%), 현대차(-5.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1%), LG에너지솔루션(-3.78%), 삼성바이오로직스(-1.70%) 등 줄줄이 내렸다.
반면 한화오션(1.69%), HMM(0.1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11.04%), 전기전자(-5.70%), 의료정밀(-5.46%) 등이 내렸으며, 음식료담배(0.83%), 생활소비재(0.10%) 등은 올랐다.
▲ 코스닥, 54.66포인트(4.94%) 내린 1052.39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66포인트(4.94%) 내린 1052.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97포인트(0.72%) 내린 1099.08로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686억 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29억 원, 49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삼천당제약(-29.98%)이 폭락해 하한가에서 장을 마치며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
에코프로비엠(-5.55%), 에코프로(-4.91%), 알테오젠(-3.67%), 레인보우로보틱스(-3.16%) 등도 내렸다. 반면 펄어비스(2.07%), 실리콘투(2.01%), 서진시스템(1.19%) 등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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