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본경선 후보 간 첫 토론이 공공주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K-컬처밸리 등 경기도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한 난타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각 분야별로 후보들 간 진실공방이 오가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만큼 1일 열리는 2차 토론 역시 치열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3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뤄진 토론과 달리 ‘명심’을 언급하면서도 후보자별 도 현안에 집중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그동안 민주당 도지사 후보들이 도 정책을 외면한 채 ‘명심’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비판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차 토론에서는 3기 신도시 자족 기능, 공공주택 공급, GTX, K-컬처밸리, 반도체·전력 문제 등 도민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의 현안들이 주로 다뤄졌다.
또한 후보자별로 서로에 대한 예우를 갖추면서도 관련 정책에서의 다른 견해나 사실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논쟁을 벌이며 본경선이 임박했음을 실감하게 했다. 앞서 예비경선 당시 큰 논쟁이나 네거티브 없이 토론을 마쳤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1일 열리는 2차 토론이 1차 토론의 연장선상에서의 진실공방과 함께 더욱 치열한 상대 후보 공격 속 자신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차 토론회 직후 포털 다음의 실시간 트렌드에 ‘민주당 후보 토론회’가 1위를 차지했고, 한준호, 김동연, 추미애 후보 연관 검색어가 연이어 트렌드를 점령하는 등 대중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차 토론회에서는 단순한 계획 제시를 넘어 실제 추진 가능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다시 한번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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