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홍명보호를 떠나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경기 후 옌스 소집해제 소식이 들렸다. 대한민국-독일 혼혈 옌스는 작년 한국 국적을 선택해 홍명보호에서 활약했다. 중원 옵션으로 평가됐는데 묀헨글라트바흐 이적 후 윙백으로 나오는 시간이 더 많았다. 주전 우측 윙백에서 좌측 윙백으로도 활약했고 지난 쾰른전에선 멀티골을 터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라운드 MVP까지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옌스를 풀백으로 분류하고 3월 A매치 명단에 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명재가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다른 대체자원도 있지만 옌스가 소속팀에서 윙백으로 나서고 있어서 이번에 실험을 해보려고 뽑았다. 공격적으로 풀백을 활용한다면 엄지성도 쓸 수 있는데 옌스가 소속팀에서 잘하고 있고 많이 뛰고 있기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면담을 한 결과, 팀 사정상 갑자기 그 포지션에 서서 초반엔 어렵기는 했지만 본인도 적응하면서 자신감이 커졌다고 했다. 충분히 실험할 만한 카드다"라고 옌스 활용 방안을 밝혔다.
옌스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 가면 아직 신입이다. 주전은 아니다. 출전시간을 얻고 자리를 잡고 싶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월드컵에 나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하면서 "한국 코칭스태프는 계속 실험을 하고 있다. 나는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묀헨글라트바흐에선 미드필더보다 측면 수비로 더 많이 뛰었다. 훈련에서도 미드필더로 뛰지 않았다. 아직 내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눈 결과, 측면 수비 자원으로 기용될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윙백 출전 자신감을 밝혔다.
옌스는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했고 0-4로 진 코트디부아르전 결장을 했다. 선수 보호를 위해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떠났다. 옌스는 개인 SNS에 "기다려 주신 분들께 경기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무겁다. 얼른 회복해서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내일 열리는 오스트라이전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해달라"라고 한글로 적었다.
옌스가 없는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선 설영우를 역발 윙백으로 좌측에 내놓았는데 오스트리아전에선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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