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로 급등한 어업용 유류비…강원도, 부담 전액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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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로 급등한 어업용 유류비…강원도, 부담 전액 보전

연합뉴스 2026-03-31 17: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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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급등에 도·시군, 30% 분담…강릉서 수산인의 날 행사 개최

급등하는 유가 급등하는 유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산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어업용 유류비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어업용 유류비 지원을 2023년 7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한 유류비 급등 상황을 반영해 중앙정부가 면세유 인상분의 70%를 지원할 경우 도와 시군이 나머지 30%를 분담해 어업인 부담을 전액 보전할 계획이다.

2024년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산물 가격지지 수매도 올해 사업비 9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확대했다.

이는 생산원가 이하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매비를 지원해 적정 어가를 유지하는 제도다.

도는 향후 어종 구분 없이 지원 규모를 지속해 늘려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15회 수산인의 날 행사 제15회 수산인의 날 행사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수산자원관리법이 31일 개정·공포, 해루질 제한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시행령 등 하위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 단속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법정기념일인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1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해면·내수면 수산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최근 어업용 유류비 부담이 많이 늘어나면서 중앙정부가 70%를 지원할 계획인데, 나머지 30%는 도와 시군이 책임질 계획"이라며 "수산물 가격지지 수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불법 해루질은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수산인의 날 행사 제15회 수산인의 날 행사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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