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책바로 서비스' 안내문.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유성구는 4월 1일부터 '희망도서 책바로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원하는 책을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책을 신청한 뒤 비치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기존 방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희망 도서 신청 후 구입과 등록 절차를 거치면서 2~3주가량 소요됐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출까지 걸리는 기간이 3~7일 수준으로 단축된다. 이용자는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16곳에서 새 책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이용 기준은 1인당 월 1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대출받은 서점에서 가능하며,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편입된다.
다만 도서관이 이미 보유한 도서나 수험서, 정기간행물, 고가 도서 등 일부 항목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은 대전시 공공도서관 대출증을 보유한 정회원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공공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도서 이용까지의 대기 기간을 줄여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서점과 연계한 서비스 확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