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90조 유입…환율 방파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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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BI 90조 유입…환율 방파제 될까

데일리임팩트 2026-03-31 16:4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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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슈딜] 고환율 시대, 삼전닉스 전망은?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김헌식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3월31일 (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환율과 증시를 동시에 흔들며 ‘악순환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20원을 돌파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과 맞물리며 국내 증시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전쟁 변수 완화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김헌식 경제평론가는 31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야간 거래에서 환율이 1520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중동발 긴장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서부텍사스산원유가 100달러를, 브렌트유가 115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과 미국의 대이란 강경 발언이 유가 상방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환율 급등은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헌식 평론가는 “3월3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이 30조2600억원을 순매도했고, 연초 이후로는 51조원을 팔아치웠다”며 “환차손 우려로 매도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환율이 다시 상승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삼성전자만 15조원 이상 순매도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1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48.9%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환율 안정의 전제 조건으로는 전쟁 리스크 완화가 꼽힌다. 그는 “1500원대 진입은 이란 전쟁 영향이 크다”며 “전쟁이 중지되면 환율은 1500원 아래로 내려오겠지만, 단기간 급락보다는 1470~1480원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570원까지 상승했던 전례를 감안하면 아직 상단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변수로 떠오른다. 김 평론가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단계적으로 편입되면서 약 90조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며 “이는 환율과 금리 상승을 완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4월에는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약 12조원 규모로 예상돼 환율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실질적인 효과는 5월 이후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을 강조했다. 그는 “코스닥은 정책 기대와 성장 모멘텀으로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와 기술이전 기대 종목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적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 평론가는 “단기간에 오른 종목들은 골이 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유의하면서 투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로봇주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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