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2.0 산업은 2025년 총 3,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해당 산업은 전통적인 파운드리뿐 아니라 비메모리 IDM, 외주 후공정(OSAT), 포토마스크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포함하는 확장 개념이다.
세부적으로는 파운드리 부문이 전체의 54%를 차지하며 26% 성장해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비메모리 IDM은 27% 비중으로 2% 성장에 그쳤고, 외주 후공정은 15% 비중으로 10% 증가했다. 포토마스크 및 기타 분야는 5% 비중으로 6% 성장했다.
기업별로는 TSMC가 전체 시장의 3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했다. TSMC의 연간 매출 증가율은 36%에 달했다. 반면 TSMC를 제외한 순수 파운드리 기업들의 평균 성장률은 8%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기업들도 성장세를 보였다. SMIC는 16%, 넥스칩은 24%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비메모리 IDM 분야에서는 텍사스 인스트러먼츠가 13% 반등했고, 인피니언도 5%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특히 첨단 패키징 분야는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보고서는 관련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약 80%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AI와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산업이 AI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TSMC 중심의 시장 집중도 역시 더욱 강화되고 있다.
향후 첨단 패키징과 비메모리 분야 경쟁이 산업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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