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AI·로봇 도시 프로젝트' 전담 조직 신설…내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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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AI·로봇 도시 프로젝트' 전담 조직 신설…내년 착공 목표

아주경제 2026-03-31 16:1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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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 전무가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현대차그룹의 AI·로봇·에너지 거점 구축을 위한 9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새만금개발청에서 현대차그룹의 AI·로봇·에너지 거점 구축을 위한 9조원 규모 투자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새만금 지역에 조성하는 '로봇·수소 첨단산업 및 인공지능(AI) 도시'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착공을 시작해 해당 프로젝트에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9조원을 투입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도-현대차 투자협약 이행 점검 회의'에 참석한 신승규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그룹 내에 (새만금 9조원 투자를 뒷받침할) 전문 조직이 생겼다"며 "투자가 실패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이 언급한 조직은 전체 인원 40명에 임원급 3명이 포함된 'RH(로봇·하이드로겐) PMO(프로젝트관리기구)'다.

그는 "투자를 위해 (그룹 내에) 이런 대규모 조직을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내년부터는 실제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데 착공 전 설계 과정을 올해 안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새만금 지역에 9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인공지능(AI)·로봇·에너지를 아우르는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신 부사장은 "전북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하다는 것을 알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태양광 시설이 효율적으로 건설돼서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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