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건설노동자, 임금체불 등 ‘4대악’ 근절 목소리…인천시청 인근 결의대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인지역 건설노동자, 임금체불 등 ‘4대악’ 근절 목소리…인천시청 인근 결의대회

경기일보 2026-03-31 16:03:24 신고

3줄요약
image
31일 오후 3시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A아파트단지 건설현장 앞에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가 ‘건설현장 4대악 근절 결의대회’ 연 가운데, 김두문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기웅기자

 

경인지역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등 근절을 요구하며 31일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인지역본부는 31일 오후 인천 남동구 간석동 A아파트단지 건설현장 앞에서 ‘건설현장 4대악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본부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노동자의 생존권도 함께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 이번 결의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임금체불·산업재해·불법고용·불법하도급을 ‘건설현장 4대악’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노동자의 고용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본부는 결의대회에 앞서 A아파트단지 건설현장 노동자들을 만나 고충을 전해 들었다. 이어 오후 3시께부터 김두문 본부장 발언으로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4대악은 공사업체 최저가 낙찰 및 다단계 불법하도에 기인한다”며 “공사비를 줄여 노동자들이 임금을 안정적으로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부실공사로도 이어져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체가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기계·타워크레인·토목건축 등 세부분야 노동자들이 돌아가며 각자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중간중간 투쟁의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거나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찰 추산 700명의 건설노동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앞 도로 여섯 차선 가운데 두 차선, 150m 길이에 앉아 집회했다. 경찰은 30명의 경력을 투입해 안전을 관리했으며 별다른 교통체증 및 충돌은 생기지 않았다.

 

본부 관계자는 “전체 임금체불액 가운데 21.6%가 건설업에서 생기는 등 건설노동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본부는 이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