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과 신성장 사업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기업과 주주가 하나됨을 의미하는 ‘ONE’을 테마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지원했다.
1부 의안심사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의무 선임 비율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류강석·김소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봉 총괄 CEO는 영업보고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AX 혁신과 창업가 정신 기반 조직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
2부에서는 ‘Only ONE’, ‘Number ONE’, ‘Next ONE’을 주제로 한 열린 토론회가 진행됐다. 경영진은 사업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답변하는 등 양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풀무원은 올해 국내외 전 사업부문의 실행력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속가능식품과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에서는 미국·중국·일본 핵심 시장의 수익성 개선과 유럽·캐나다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풀무원은 2008년부터 ‘열린 주주총회’를 도입해 주주 참여형 소통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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