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항회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항공경쟁력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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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항회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항공경쟁력 훼손 우려”

경기일보 2026-03-31 15:1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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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국제공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국제공항의 전직 임직원 모임인 ㈔인항회가 정부의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논의를 두고 국가 항공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인항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졸속 추진을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항회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국가 관문공항 경쟁력과 직결한 사안”이라며 “충분한 검토와 공론화 없이 추진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인천공항의 경쟁력 저하 가능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인항회는 “인천공항은 독립적이고 전문화한 운영을 통해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성장해 왔다”며 “통합 운영은 의사결정 지연과 비효율을 초래해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허브공항과 지방공항은 기능과 수요 구조가 다르다”며 “이를 단일조직으로 묶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접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전체 공항시스템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김동용 인항회 회장은 “공항 운영체계 개편은 국가 항공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사안임에도 충분한 논의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는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산업계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을 단순히 통합하는 것이 아닌, 공항별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항공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항회는 1990년 인천 중구 영종도 신공항 건설 초기부터 참여한 전직 임직원 모임이다. 2001년 3월29일 성공적 개항 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제언 활동을 위해 2004년 5월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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