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중동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가로등 격등제’를 한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이·통장협의회도 시 방침에 동참, 범시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전개를 다짐하고 나섰다.
에너지가격 상승과 수급불안정 상황 등에 대응하고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불필요한 전력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31일 시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주의단계 관련 에너지 수급위기 극복과 전력사용 절감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가로등 격등제를 자원안보위기가 해제될 때까지 시행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야간시간대 보행 및 차량 통행이 작은 도로를 중심으로 가로등을 격등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 안전을 고려해 주요 도심과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은 제외된다.
이런 가운데, 시 이·통장 협의회(회장 정효양)도 31일 시청에서 열린 월례회의를 통해 마을단위 에너지절약 실천확산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협의회는 각 마을 이·통장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을 방송과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 대중교통 이용 등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자원위기조치로 시행하는 만큼 시민 모두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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