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경제·도시개발·산업·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1~5호 정책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넓히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공약 발표를 통해 “부평 경제 회복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행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금융 전문가 출신으로, 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냈으며 박선원 국회의원(부평을) 지역사무소 사무국장으로 지역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금융·행정·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이번 선거에서 ‘경제를 아는 구청장’을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부평은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상권과 산업 구조가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 현장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평 경제의 흐름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그가 내놓은 첫 공약은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인 ‘부평착한은행(가칭)’ 설립이다. 구청 출연금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 저리 대출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공약에는 대출 문턱 완화와 이자 부담 경감, 경영 회생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재원 확대와 이차보전 방식 등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금융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 기금을 연계해 상권에 재투자하는 금융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두 번째 공약은 부평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다. 김 예비후보는 부평 지하상가를 청년 패션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육성해 ‘인천의 성수동’과 같은 소비·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통시장에는 라이브커머스 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K-뷰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광형 시장 전환에 나서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지역화폐인 인천이음 사용 한도 상향을 통한 지역 내 소비 확대 정책도 담았다.
세 번째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부평발전추진단’ 설치다. 구청장 직속 조직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하고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부평 재개발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행정 절차가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기 때문”이라며 “행정 칸막이를 없애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 공약은 산업 구조 혁신이다. 그는 노후 산업단지를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산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1호 세일즈맨’ 역할을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한국GM 부평공장 존속 지원과 함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섯 번째 공약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부평형 고령자 기본사회’ 정책이다. 세탁과 목욕, 식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경로당 중심 식사 지원 사업과 건강 활동 참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부평을 만든 어르신들의 삶을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경제뿐 아니라 복지와 생활 정책까지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호 공약이 지역 경제의 금융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라면, 2호와 3호, 4호 공약은 상권과 도시, 산업을 함께 살리는 전략”이라며 “부평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드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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