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이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760억원 규모의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조선 창사 이래 해당 선종의 역대 최고 선가다.
대한조선은 올해 1분기에만 15만t 규모 수에즈맥스급 원유운반선 12척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조기 수주목표 달성으로 대한조선은 2029년까지 인도할 선박 35척을 확보하게 됐다.
이석문 대한조선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1분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달성해 수주 물량 확보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낸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넉넉한 수주 잔량을 바탕으로 선박 건조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회사의 내실을 다지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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