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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이날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2025년에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점검하고 평가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고품질·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 등을 새롭게 도입하여 관련 노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전체 기관 평과 결과,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의 비중이 지난해 40%대에서 50%대로 증가하는 등 공공데이터 제공 및 운영 수준이 꾸준히 늘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준정부기관(92.5점), 중앙행정기관(90.2점)은 평균이 90점대를 기록하며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관리체계 전반에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도교육청(84.3점)과 광역자치단체(82.3점)는 ‘우수’ 수준, 지방공기업(74.6점)과 기초자치단체(60.3점)는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는 지난해 ‘미흡’에서 올해 ‘보통’으로 상향됐다.
기타공공기관(57.4점)은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4.3점 올랐으나, 여전히 ‘미흡’ 등급(60점 미만)에 머물러 있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 영역별로는 관리체계(89.5점), 품질(72.5점), 개방·활용(59.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대부분의 기관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교육에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역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였다.
관리체계 영역과 품질 영역은 기관들의 추진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개방·활용 영역은 데이터 비식별 처리 등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AI 고가치 데이터 개방’(37.8점)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행안부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기관이 수요와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더 많이 찾아내고 개방할 수 있도록 관련 평가 지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역량이 다소 부족한 기관에는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교육과 문제 진단·실행방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기관의 사례를 널리 공유해 기관 간 수준 격차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공공데이터는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공공데이터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공공데이터 톱 100을 본격 개방하고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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