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연말까지 시내버스 394대 민관 합동 암행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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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연말까지 시내버스 394대 민관 합동 암행감찰

연합뉴스 2026-03-31 11: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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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노선 안내도 살펴보는 시민 전주 시내버스 노선 안내도 살펴보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시내버스 암행 감찰 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감찰은 최근 난폭운전과 무정차, 불친절 등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실제 운행 현장의 불편 사항을 실효성 있게 점검하고자 추진된다.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점검은 오는 12월까지 일반 승객이 직접 버스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시내버스 394대, 60개 노선이다.

점검 요원은 1회 점검 시 최소 10개 정류장 이상 또는 20분 이상 탑승하며 ▲ 난폭운전·무정차 등 안전 운행 ▲ 승객 응대 태도 등 친절 서비스 ▲ 차량 청결 상태 등 시설관리 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시간대별로 균형 있게 점검을 실시하고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대상을 배분할 방침이다.

중대 위반 사항은 즉시 보고 후 행정조치를 검토하며, 일반 위반 사항은 운수업체에 통보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조치 결과 제출 이후에도 재점검을 통해 실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환류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감찰 결과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산정과 서비스 평가에도 반영된다.

시는 위반 정도에 따라 차등 지원 등의 조치를 검토해 업체의 자율적인 개선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삼 시 대중교통국장은 "시민이 이용하는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지속해서 강화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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