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생활' 환경·경관은 만족…교육 여건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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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생활' 환경·경관은 만족…교육 여건은 '글쎄'

한스경제 2026-03-31 10:5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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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경.
농촌진흥청 전경.

| 전주=한스경제 신홍관 기자 | 농어업인들이 체감하는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 관련 복지 생활 만족도가 전년도(2024년)보다 높아졌고, 이 가운데 환경·경관 만족도는 각 부문 평균을 크게 웃돌았지만 교육 여건은 평균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농어업인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키 위해 실시한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 지역 생활 종합 만족도는 56.8점으로 2024년보다 2.0점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환경·경관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여건 만족도는 48.6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2년 1주기 부문별 심층 조사로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읍면지역 4,000가구의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복지, 교육, 여가, 의료, 생활 전반 6개 부문을 조사했다.

◇의료 부문= 지역 내 의료 여건 전반의 만족도는 51.1점이다.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87.0%), 보건소(보건의료원)(2.7%)로 나타나 의료 전용 교통편 운영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공공보건 기관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민간 진료-공공 관리-거점병원을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의료 관리망 구축도 필요해 보인다.

◇복지 부문= 복지 여건 만족도는 53.4점으로 2021년 대비 5.4점 증가했다. 응답자들은 영유아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원, 문화센터 등 교육 기반 시설 부족(28.6%)’, ‘자녀 놀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부족(14.1%)’, ‘어린이집, 유치원 부족(9.2%)’를 꼽았다. 농어촌 맞춤형 보육시스템과 농촌 공동돌봄센터 지원 등을 확대해 보육 기반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교육 부문=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0.9만 원으로 2020년 대비 8.2만 원 증가했다. 사교육 수강 경험은 53.1%였다. 교육 여건 개선 사항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30.6%)’, ‘우수 교사 확보(18.8%)’, ‘학교시설 개선(14.3%)’이라고 답했다. 농어촌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강화가 필요하다.

◇여가 부문= 여가생활 만족도는 55.9점으로 2023년보다 1.0점 감소했다. 문화·예술, 스포츠 관람 제약 요인으로 ‘지역 내 적합 시설·장소 없음(23.5%)’, ‘비용 많이 듦(14.7%)’, ‘지역에 해당 공연 없음(12.2%)’ 등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려면 생활권 거점 기반 여가 환경 조성, 이동 비용을 줄이는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 농어촌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단계별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경제활동 부문=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 원 미만(23.2%)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100~200만 원 미만(21.2%)이 뒤를 이었다. 가구당 월평균 생활비는 177.1만 원이었다. 식료품(50.7%)이나 생활용품(44.0%)은 농수축산물 직판장, 로컬푸드 매장, 하나로마트에서 많이 구매했다. 특히 생활용품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 23.2%로 2014년(1.4%)보다 많이 증가했다. 농촌지역 소비 접근성을 높이려면 농촌형 공공-민간 협력 유통망 구축 등으로 지역 내 소비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수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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