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차·기아와 손잡고 3인 이상 다자녀가구를 위해 패밀리카 구입비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31일 도청에서 기업과 '패밀리카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 박구열 현대차 전북지역본부장, 진인호 기아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것으로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사업은 6∼11인승 국산 패밀리카 구입비 일부를 공공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차량 구매 시 100만원이 즉시 할인되고 도와 시·군이 구매비의 10%(최대 500만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도 40%·시군 60%)으로 올해 200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전주·군산·익산 각 30가구, 완주 25가구, 정읍 20가구, 남원 15가구, 김제 13가구 등이다.
세부 요건과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현대차·기차 대리점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4월 1일 시·군 공고를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마감되며 5월 선정자를 발표한다.
노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사업의 법적 토대를 미리 마련해 뒀다"며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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