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수 과학교실(수돗물 정화 실험)/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수돗물 교육 프로그램 '인천하늘수 과학교실'을 오는 4월부터 본격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실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흙탕물이 응집제를 만나 덩어리로 변한 뒤 여과 과정을 거쳐 맑아지는 정수 실험, 소독제 반응에 따른 색 변화 실험 등을 통해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올해는 모둠별 여과 실험을 추가해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초등학교·유치원·돌봄센터 등 약 1만 3천 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전후 인식 조사에서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는 응답이 37%에서 75%로 상승하는 등 신뢰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과 연계해 희망 학생에게 채수병을 제공하고 가정 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단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체험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병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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